임금체불 징역 5년 시행(10월 8일~): 사장님 점검표와 지연이자 계산

2026년 9월 28일 작성 · 10월 15일 업데이트 · 개정 근로기준법 10월 8일 시행 중

10월 8일부터 임금체불 처벌 상한이 징역 5년·벌금 5천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뉴스는 형량만 다루지만, 사장님 입장에서 궁금한 건 "우리 회사도 걸릴 수 있나", "걸리면 돈이 얼마나 더 나가나"입니다. 그 두 가지를 표와 계산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이전지금
임금체불 처벌 상한3년 / 3천만원5년 / 5천만원 (10.8~)
퇴직금 미지급 처벌 상한3년 / 3천만원5년 / 5천만원 (9.18~)
연 20% 지연이자퇴직자 중심재직자 임금까지 (2025.10.23~)
고의 체불 배상체불액최대 3배 (2025.10.23~)
도산 대지급금최종 3개월최종 6개월 (2026.8.20~)

Q. 우리 회사도 해당될 수 있나요?

고의로 월급을 안 주는 회사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잘 모르겠다"면 점검 대상입니다.

질문'아니오'면 체불 위험
퇴사자에게 14일 안에 모든 돈을 줬나?제36조 금품청산 위반
급여를 매달 정한 날에 줬나?제43조 정기지급 위반
연장·야간·휴일 수당을 기록대로 줬나?차액 체불
퇴직금 평균임금에 상여·수당을 넣었나?퇴직금 차액 미지급
퇴사자 남은 연차를 수당으로 정산했나?연차수당 체불

Q. 늦게 주면 돈이 얼마나 더 나가나요?

연 20% 지연이자를 단순 계산하면 이렇습니다(지연 일수 기준, 원 단위 반올림).

체불액30일60일90일
300만원49,315원98,630원147,945원
500만원82,192원164,384원246,575원
1,000만원164,384원328,767원493,151원

이자만 보면 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고의 체불로 판단되면 최대 3배 배상이 청구될 수 있고, 상습체불로 분류되면 대출 심사와 정부지원사업에 불이익이 붙습니다. 실제 비용은 이자보다 여기서 커집니다.

10월은 부가세 예정신고 납부도 겹칩니다. → 10월 부가세 예정신고 자가진단 보기

Q. 근로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일반적인 체불은 근로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구조(반의사불벌)가 유지됩니다. 예외는 명단공개 사업주가 공개 기간 중 다시 체불한 경우입니다. 이때는 합의해도 처벌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합의와 별개로 지연이자와 배상 문제는 남을 수 있습니다.

Q. '상습체불'은 어떤 경우인가요?

  • 1년간 근로자 1명에게 3개월분 이상 임금 미지급 (퇴직금 제외)
  • 1년간 5회 이상 체불 + 체불 총액 3천만원 이상 (퇴직금 포함)

해당되면 금융기관 신용정보 제공, 보조금 사업 참여 제한, 공공입찰 감점 등이 따릅니다. 명단공개 사업주는 출국금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 퇴직자에게 14일 안에 못 줄 것 같으면요?

제36조는 당사자 합의로 지급 기일을 연장할 수 있게 합니다. 핵심은 기한이 지나기 전에, 서면으로 합의하는 것입니다. 기한이 지난 뒤의 합의는 이미 생긴 체불을 없애지 못할 수 있습니다. 퇴사일이 정해지면 10일째 되는 날에 정산 알림을 걸어 두는 것이 가장 단순한 예방책입니다.

Q. 10월 8일 전에 생긴 체불은요?

새 형량이 시행일 전 체불에도 적용되는지는 체불이 언제 성립했는지 등 사안에 따라 판단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해당되는 건이 있다면 노무사와 바로 확인하세요.

지금 바로 점검 순서

  1. 최근 퇴사자 정산 완료 여부
  2. 퇴사 예정자 정산일 알림 설정
  3. 수당 계산과 출퇴근 기록 대조
  4. 퇴직금 평균임금 항목 확인
  5. 정책자금·지원사업 예정이면 체불 이력 확인

함께 보면 좋은 글

법인차 비용 한도 계산 보기

출처: 머니투데이(2026.6.30), 뉴스1(2026.9.24), 아시아경제(2026.9.28), 로엘법무법인 칼럼, KB의 생각(상습체불 근절법), 파이낸셜뉴스(2026.8.20).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적용은 사업장마다 다르므로 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이 글은 제도 이해를 위한 일반 정보이며, 실제 신고와 세무·법률 판단은 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고객 개인정보 유출 72시간 신고 기준: 협력사가 뚫려도 우리 회사 책임일까 (2026.9 개정 반영)

고객 개인정보가 샜다면 알게 된 때부터 72시간 안에 고객에게 알려야 하고, 1천 명 이상이거나 민감정보·고유식별정보이거나 해킹 같은 외부 불법 접근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KISA 접수)에도 72시간 안에 신고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11일부터는 유출이 확정되지 않아도 '…

외국인투자 1억원 기준: 투자자 2명이면 각각 1억, 환율 여유분 계산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국인투자가 되려면 외국인 1명이 1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 10% 이상(또는 임원 파견·선임)을 가져야 합니다. 투자자가 2명이면 합계가 아니라 1명당 1억 원입니다. 그래서 송금은 1억 원에 딱 맞추지 말고, 환율 하락과 송금 수수료를 감안해 여유를 두고 보내…